2013년 5월 2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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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감기약은 감기를 치료하지 않는다

해열진통제인 한국얀센의 어린이 타이레놀현탁액이 판매금지 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타이레놀현탁액의 판매금지된 이유는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이 과도하게 많이 들어갔기 때문이다. 아세트아미노펜은 기준량 이상을 복용할 경우 심각한 간 손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 종합감기약도 어린 아이들에게는 해로울 수 있다. 대부분 일반 종합 감기약은 항히스타민제, 비충혈제거제, 진해제, 거담제 및 해열진통제를 혼합 제조한 것들이다.

2007년 미국 식품의약품 안전청(FDA)에서는 2세 미만의 소아에서 일반약으로 판매되는 감기약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미국의 연구에 따르면 2004~2005년 동안 미국에서는 2세 미만의 소아 1,519명이 종합감기약과 관련된 부작용으로 응급실에 내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12개월 미만의 소아에서 종합감기약과 관련된 사망에 관한 조사가 시행되었는데, 2005년 한해에 6개월 미만의 소아 세 명의 사망이 감기약과 관련있음을 확인했고, 1969년부터 2006년 자료 분석에 따르면 6세 미만의 소아에서 종합 감기약 복용 후 사망 관련성이 있는 경우가 123건이었고, 대부분이 2세 미만의 소아에서 발생했다. 사망에 이르지 않더라도 경련, 환각, 심혈관이상이나 호흡곤란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 보고는 수 없이 많았다.

감기는 바이러스 질환이다. 감기를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 종류만 200여개가 넘는다. 그 중 30~50%가 리노바이러스(Rhinovirus)이고 10~15%가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이다. 감기를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제는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감기는 대개 10~14일내에 별다른 치료 없이도 자연치유가 된다. 항바이러스제제를 복용하지 않아도 낫는다는 말이다.

감기약

종합감기약은 감기를 치료하는 것일까

종합감기약에는 감기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항바이러스제제가 없다. 일반적으로 종합감기약은 항히스타민제, 비충혈제거제, 진해제, 거담제 및 해열진통제들이 들어있다. 때문에 종합감기약은 애초에 감기를 치료하는 약이 아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체내에서 히스타민의 작용을 억제하는 약이다. 체내에서 히스타민은 생리작용과 면역계에 관여하는 물질이다. 크게 혈관확장과 분비물 촉진등의 작용을 하는데 외부공격을 받은 곳에 아군(면역세포)들이 가기 쉽게 길을 넓히고 면역 반응 중에 생긴 부산물들을 밖으로 쉽게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흔히 붓거나 콧물 눈물 등이 나오는 것들이 히스타민의 작용들이다. 이런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것이 항히스타민제제의 역할이다. 감기약을 먹고 졸린 건 대개 이 약의 부작용이다. 영유아의 감기치료에서 졸림을 유발하는 것 이외의 다른 효과는 확인되지 않았다.

비충혈제거제는 혈관수축을 유도하여 비강내 울혈을 줄이게 된다. 쉽게말하면, 코안이 부어서 코가 막힌 것을 코 부은 것을 가라앉혀서 뚫리게 하는 작용이다. 전신적으로는 빈맥, 예민, 흥분, 불면증, 고혈압, 식욕저하, 두통, 오심, 구토, 심계항진, 부정맥과 경련 증상이, 국소적으로는 비점막 건조, 출혈과 반동 충혈(rebound congestion)의 부작용이 나타날수 있다. 특히 코로 주로 숨을 쉬는 6개월 미만의 영아에서 비충혈제거제의 비강내 투여는 반동충혈의 우려가 있어 위험하다. 1세 미만의 소아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비충혈제거제 사용은 호흡기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보고가 있다.

진해제는 기침을 줄여주는 약이다. 감기 증상에 의한 기침 억제에는 도움이 된다는 근거가 아직 없다. 1997년 미국 소아과학회에서는 기침약을 소아에서 처방할 때 진해제의 효과가 소아에서는 아직증명되지 않았기에 사용할 때 약제 사용의 위험성과 효과에 대해 보호자에게 교육할 것을 권고하였다.

거담제는 가래를 묽게해서 배출을 줄여주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약이다. 효과는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열진통제는 열을 내리고 근육의 통증을 완화시켜준다. 대부분 아세트아미노펜성분으로 간독성에 유의해야한다. 소아대상으로 한 자료는 없다.

감기에 걸리면 우리의 몸은 감기에 대항하기 위해 면역체계를 활성화 한다. 이를 위해 몸의 체온을 올린다. 뇌의 체온을 담당하는 중추에서 체온을 평소보다 높게 재설정한다. 이에 따라 우리 몸은 추위를 느끼게 되고 이에 대한 반응으로 근육을 수축시켜 체온을 상승시킨다. 이게 감기에 걸리면 열이 나면서 몸은 으슬으슬 추운이유이다.

또한 앞서 이야기한 히스타민등의 작용으로 붓고 콧물, 가래등이 나오며 이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기침을 하게 된다. 감기에 걸렸을 때 우리가 느끼는 대부분의 불편한 증상들은 사실 우리 몸에서 감기를 이겨내기 위한 면역반응들이다.

감기약으로 알려진 약품들은 우리 몸이 감기를 이겨내기 위한 면역반응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감기를 낫게 하는 게 아니라 감기를 낫게하는 반응을 줄여 오히려 감기를 낫지 않게 하는 것이다.

오히려 감기에는 전통적인 처치가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다. 손씻기와 충분한 수분섭취, 충분한 습도 유지가 가장 효과적인 감기 치료법인 셈이다. 더불어 우리 몸이 감기를 이겨낼 수 있게 도와주는 차나 음식을 통한 한방치료를 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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